수지닝님의 해방일지 입니다. - 2024-07-15 08:49:34
2024-07-15 08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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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내가 가장 답답한 것은 나를 잣대로 남을 이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.
나를 잣대로 그 사람의 행복의 총량을 생각하며 동정하고, 나를 잣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며 잔소리를 한다.
글씨를 못 쓰는 아이, 자율학습 시간에 멍 때리는 아이, 쉽게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등...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.
아이들은 편애하는 선생님을 가장 싫어한다.
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긴 싫다. 매우 노력하지만,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고, 그렇게 나 자신에게 답답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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